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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16 歲· 170cm · 64kg

평소에는 탁해보이지만 빛을 받으면 빛나는 금발을 가지고 있다. 그 머리는 부시시하고, 길이가 비대칭이어서 긴 쪽 귀 뒤로 넘기고 있는 형태이다. 그런 금발 아래의 갈색눈은 조금 처져 순하지만, 빛나고 있어 생기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눈 아래쪽에는 붉은색의 화장을 매일 하고 다닌다. 얼굴의 왼쪽 반을 검은색 안대로 덮고 있으며, 양 귀에는 은색장식에 붉은 돌이 끼워져있는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다.
전체적인 인상은 난폭해보이지 않지만 몸 곳곳에 흉터가 있어 얼굴이나 손에 그 흔적을 볼 수가 있다. 그래서 첫인상을 마냥 좋다고 하기에는 힘든 분위기가 있다.
머리카락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신령의 영향으로 목 오른쪽에 작은 상아 두개가 자라나고 있다. 붉은색의 의복 안에 헐렁한 검은색 옷을 입고, 상아와 같은 색의 끈으로 팔과 다리의 소매를 정리하였다. 허리 오른쪽에 신발과 같은 가죽으로 된 주머니를 차고 있다. 이 모습을 전체적으로 본다면 자세가 곧은 편이라 정돈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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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동물은 몸집만으로 사람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하였다. 펄럭일정도로 커다란 귀와 기다란 코를 가진 그 동물에 대해서, 그 중 거대한 어금니인 상아는 자신의 위신을 보이기 위해 잘라 보관하는 일도 더러 생겼었다. 이것은 사람이 그 거대한 동물보다 강했을 때의 일이었다.
상아의 크기가 크고 길수록 가치는 커졌다. 강한 자들은 자신이 가진 상아를 자랑거리로 삼았고, 그렇지 못한 자들은 그들을 선망하였다. 나중에는 상아 자체를 귀하게 여기게 되었고, 더 나아가 상아에 대한 애정으로 바뀌어 사람들의 염원을 담아 장식으로까지 만들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태양의 힘을 잃어버려 혼란이 세상을 덮쳤을 때. 사람과 동물은 약해졌고, 상아와 함께 그들의 뼈들은 이리저리 널리게 되었다. 상아는 더이상 귀한 것이 아니라, 그저 처참한 풍경의 일부가 되어있었다. 그렇게 사람에게서 상아는 가치를 잃었다.
혼란스러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때. 살고자 하는 사람은 옛적에 거대한 동물, 코끼리를 사냥하는 법을 떠올렸다. 하지만 사람의 수만큼 코끼리 또한 수가 줄어들어 코끼리를 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 되었다. 사냥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에게 코끼리는 보기라도 한다면 큰 수확이 되는 존재였고, 코끼리의 흔적인 상아는 코끼리를 마주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이 되었다. 상아의 단단함 또한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무기로도 만들 수 있어 그 가치는 다시 더해져갔다.
죽음으로 먹고 사는 자를 지켜보기 위함인지, 상아에 담긴 희망으로 살아난 것인지, 손바닥만한 코끼리가 뼈의 모습으로 때때로 현신하였다 이내 사라진다고 한다. 마치 자신을 존재르 기억에 남기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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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이타적
기본적으로 물질적인 욕심이 적고, 자신보단 무리의 이익을 중시한다. 무리라고는 하지만 사람을 두는 울타리가 넓기 때문에 피해를 주는 사람이 아니라면 쉽게 그 울타리 안으로 들인다. 그래서인지 처음 보는 남일지라도 피해를 감수하고선 호의를 베푼다. 감정적으로 남의 행복으로부터 자신의 행복을 느끼기 때문에 큰 후회를 하지도 않는다. 이런 면때문에 평소에 조금 무리를 하는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자기 자신도 무리 중 중요한 사람임을 알기 때문에 소홀히 하지 않는다. 단지 자신을 중요시하는 정도가 남들과 조금 다를 뿐이기에 상처를 감수할 수 있고, 가장 먼저 상대의 기분을 먼저 생각한다. 이것은 거의 버릇에 가까울지 모른다.
규율중시
무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만큼, 그 무리를 유지시키는 것은 규율이라고 생각하며 지켜야한다고 여긴다. 개인을 지키기 위해 무리를 만들었으며 그 무리를 지키는 것이 곧 개인을 지키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래서 규율을 어김으로써 생기는 문제는 모두에게 피해가 가며, 자신이 그런 짓을 하게 되는 것은 스스로 용납하지 못한다. 이렇게 규율을 따르지만 맹목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다. 규율이 옳다고 생각할 때, 남에게도 되도록이면 그 규칙을 지키도록 설득하고 규칙을 어긴다면 그에 따른 벌이 있어야 한다고까지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규율을 피해 해가 되는 일을 저지르는 것도 마찬가지로 그에 따른 대가를 치뤄야 한다고 생각해, 그때는 냉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침착한, 논리적
스스로 생각하고 결론을 내려 규율이 옳다 여긴 것이기 때문에 지키는 것이다. 그것은 생각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 할 수 있는 것이었다. 남을 위한 일에 망설임은 없지만 일에 대해 생각을 한 뒤에 움직인다. 대상을 파악하고 그것을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빠르고 효율적인 것임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이유가 있는 행동을 좋아한다. 이런 면때문에 확실하지 않은 것에는 조금 의심하기도 한다.
처음 신령이란 것을 알았을 때에도 제 몸에 일체화하기 전까지는 확실히 믿지 않았었다. 하지만 한 번 믿게 되는 것은 반대이유가 타당치 않는 한 절대로 바꾸지 않는다. 타당성이 먼저기 때문에 감정적이거나 돌발적인 행동은 자신도 되도록 피하려하고, 그 때문에 감정을 절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웬만하면 당황하더라도 쉽게 당황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이런 모습은 주변에 여러 사람들이 있을 때 긴장하면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혼자있을 때에는 조금 풀어지기도 한다.
행동파, 외골수
생각을 깊게 하는 편이지만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무것도 없는 땅일지라도 그것을 직접 보고 배우는 것이 여러번 생각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공기를 쐬고 움직이는 일을 적성에 맞아하는 자이기에 생각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으면 행동함으로써 답을 찾아간다. 그것은 대화에서도 드러날 때가 있다. 상대에게 폐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거침없이 물어보고 자신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돌려말하기를 잘 할줄 모르고, 한다하더라도 어색하고 티가 난다. 비슷한 이치로 상황을 회피하기 위한 거짓말은 하지 못하고, 정면으로 부딪히기 식으로 사실을 말하고는 한다. 이런 행동은 자신의 생각을 쉽게 바꾸지 않는, 올곧은 믿음으로써 나오는 것이다. 그만큼 한 번 내린 결정은 바꾸지 않고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을 오히려 설득하려 할 정도로 외골수적인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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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오기 전
중앙과 떨어진 외곽의 어느 땅에서 사냥을 하며 살아가는 사냥꾼 무리로 어머니와 살아가고 있었다. 그래서 무리생활에 익숙하고, 나이에 비해 험한일에 대한 단련이 되어있다. 그렇지만 황폐한 땅의 적은 식량들로 인해, 결국 오래된 식량을 먹고 병이 들어 어머니는 돌아가셨다. 그런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은 바로 중앙으로 가 신화일체계획에 참여하는 것이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믿고 따르던 어머니이기에 유언대로 무리를 떠나 실험에 참가하여 신령과의 감응을 성공하였다.
신령
처음 신령을 보았을 때 얼떨떨하였지만, 자신이 익숙히 들어왔던 길조의 상아에 대한 신령이라 그런지 금방 신뢰가 가였다. 목 옆에 난 뿔이며 어쩌다 보이는 뼈로된 작은 코끼리를 우리와 같은 생명으로 봐야하는지 고민하고, 아직 어떤 것인지 잘 모르기에 더 알아가고 싶어한다.
안대
태어날 때부터 하얀 왼눈으로는 앞을 볼 수 없었다. 남들보다 시야가 좁기 때문에, 행동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조심하는 성격이 생긴 것일지 모르는 일이었다.
흉터
한 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주로 사냥감을 손질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에 대해 자신은 무리의 배려라고 생각하며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그래도 사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어서, 사냥을 할 때와 사냥감을 손질할 때 흉터가 생겼다. 살기 위해 위험한 물건을 손에 쥐어 생긴 당연한 결과였다. 또한 무리를 떠나 홀로 중앙에 오면서 그 상처들은 늘어만 갔다.
화장, 주머니
이것들은 사냥꾼 무리 시절 배운 것들이다. 눈 밑에 붉은 화장을 하면 행운을 가져온다는 미신 때문이고,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주머니는 움직임이 많은 자에게 용이한 물건이었다. 지금은 주머니 안에 붉은 연지를 담아 가지고 다니고 있다.
귀걸이
어머니의 유품으로 유언과 함께 받은 것이다. 생활과 어울리지 않는 장식품에 어떻게 얻게 되었는가 묻고 싶었지만 이제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되어 원통하기만 하다. 그런 감정을 꾹꾹 눌러담아 귀걸이를 항상 소중히 끼고 있다.
웃는 얼굴, 바른 말투
거친 일을 할 때,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항상 노략질을 하는 사람으로 오해를 받았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오해를 풀기 위해 웃는 얼굴을 연습하였고, 지금은 거의 웃고 있는 얼굴이 되었다. 말투 또한 같은 이유로 부드러운 말투를 하려한다. 하지만 이 말투는 무리 안에서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존대를 강요받은 것도 이유가 있다.
좋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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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자유롭던 몸이 제한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던 것은 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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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열매: 살던 땅에서는 귀하여 잘 볼 수 없었고, 사냥하여 먹는 느끼한 고기와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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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일상: 때문에 밖보다 평화로운 지금의 생활을 좋아하지만, 이를 할 수 없는 다른 자들을 걱정하고 있다.
싫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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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실수: 무리에서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에 자격지심인지 자신의 실수에 크게 질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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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어머니을 돌아가시게 하고, 약이 없으면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어 무력감을 주는 것이라 무섭게도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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