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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少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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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환 䪸環

21 · 190cm · 84kg

내가 말했잖나. 운명은 강한(䪸) 고리(環)로 이어져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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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샛노란 금빛 머리칼에 진한 눈썹, 회색빛 눈을 가지고 있다. 큰 눈에 작은 얼굴형. 진한 이목구비 모든게 달라진것 없는 그대로였다. 신령의 영향으로 귀와 꼬리가 있는것도 그대로이다. 대신 꽁꽁 감싸매던 옷들을 풀어 좀 더 가벼워졌다. 꽁꽁 싸매길 좋아해 몇 겹을 입던 그는 어디로 갔는지. 검푸른 외투를 걸치고 붉은 허릿대로 고정시켰으며, 노란 나비 노리개는 언제까지나 그의 옷에 달려 있었다.

 

 어깻죽지에 사선으로 그은 두 흉터가 있는데 어릴때부터 있던 것이었다. 언뜻 보이는 넓은 가슴과 다부진 근육들로 끈질긴 수련을 통해 얻은 근육이 자리잡았다는 것이 보인다. 신령님과 다시 꿈에서 마주하고 대화를 나눈 다음 날 급격하게 키가 자라나 이주간 걷지도 못하고 통증에 시달렸다고 한다. 이때 송곳니도 날카로운 짐승의 것처럼 자라나고 귀와 꼬리도 조금씩 커졌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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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 예로부터 용맹과 강인함의 대상이었으며. 슬기롭기도 혹은 엉뚱한 어리석은 동물이 되기도 하고. 싸움을 대표하는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악한 잡귀를 물리친다고 하는 신화적 존재와 밀접한 동물이었다. 실제로 인간들과 가장 가까웠지만서도 신과 가장 가까운 대상이기에. 신령으로 추앙 받는 것은 꽤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다른 신령들과 마찬가지로 힘을 잃고 사라졌지만 지치고 힘든 사람들은 보다 우월한 존재를 찾게 된다. 예로부터 민간신앙으로 추앙 받던 신령이 다시 재기하기는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다시 새로운 호랑 신령이 탄생하게 되었다.

 

 인간을 사랑하는 짐승인 호랑이에게 민환은 유일하게 곁에 있어줄 벗이었다. 서로는 의지하며 나아가는 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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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함/다정함/선함]

: 혼자 가만히 눈만 뜨고 있다면 아무것도 되는 게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는 누군가 에게 먼저 다가가려고 친해지려고 노력할 것이다. 원래부터 둥글 둥글한 성격이고 아마 당신에게 맞춰주려고 할 것이다. 좋게 말하면 활발함 나쁘게 말하면 오지랖이 조금 심하다. 그래도 호락호락 당하고만 있는 성격은 아니다. 그래도 상대는 친절한 호랑이다. 심한 장난질만 아니라면 그와의 관계는 원만하게 흘러갈 것이다. 기분이 좋아 지면 앞서 나가고 자칫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기에 그에게 주의를 주어야 할 때도 있다.

 

[무감각/서툰]

:그가 통각에 무감각 한 것과 같이 감정 표현에 서툴고 자신의 감정에 무감각하다. 그가 느끼는 인간관계는 많이 단순하다. 외로움에 익숙해져 많은 감정을 느끼지 못한 탓이었다. 가만히 아무 말 않고 입을 다물고 있으면. 딱딱하다 화나 보인다 그런 오해를 자주 받았다. 덩치 때문인 것도 있겠지만 그 때문에 최대한 많이 웃으려고 노력하기도 하였다. 가만히 있으면 무서워 보이는 얼굴이라고 스스로가 자각하고 있기에, 얼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오히려 당황하여 경직되는 경우가 있다. 무감각한 것과는 별개로 감정을 숨기기에는 도무지 재능이 없다. 좋으면 마냥 좋고, 싫으면 무엇을 해도 싫다. 서서히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이해하기 시작하였다. 

 

[용맹함/강함]

:호랑이가 이 천하에 두려울 것이 뭐가 있겠는가. 너무나 많은 것을 겪은 그는 이제 두려움이란 감정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잘 속아 넘어가고 사소한 것 하나하나 흘려 듣지 않는 성격인것은 그대로였다. 생각의 깊이가 깊지 않아 단순하다고 느낄 수 있으며 다스리기는 쉬운 것도 그대로였다. 하지만 의외로 자신이 옳다 믿는 것은 끝까지 고집을 꺾지 않으며, 점점 혼자 일어서는 법을 터득해 나가고 있었다. 그 때의 선택 이후로 모든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과 홀로 서는 것을 배웠다. 금방 겁에 질려버리던 그는 몇번이고 다시 일어서는 끈기를 터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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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것은 사람의 정과 옛날 이야기, 어린 아이들이다. 그저 떠돌이 생활을 하며 주워 들은 것이나 민간 신화와 같은 이야기들 뿐이지만.

옛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때문인지 어쩔때는 상당한 언변가가 되기도 한다. 싫어하는 것은 딱히 존재하지 않는 듯 하다. 

 

 상당한 대식가이며 많은 양을 먹는다.

 

 교육을 받으러 오기 전에는 여러 아이들과 함께 이리저리 떠돌이 생활을 하며 힘들지만 오순도순 지냈다고 한다. 중앙에 왔던 이유는 조금 더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라는 희망과 같이 다니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공부를 하기 위함 때문이었다.

 

 기억력이 좋은 편이며 귀가 상당히 밝다. 특기가 암기일 정도.

 

 생일은 12월 08일. 드디어 알게된 본인의 생일이었다.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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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의 기록

1년. 처음 간 곳은 예전 아이들과 민환이 살던 산 중턱에 있는 초가였다. 약속대로 아니 약속보다 일찍 돌아왔는데도 보이지 않는 고요한 침묵 속에 민환이 하염없이 그들을 기다렸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모두의 생사도 모른채 이별한 것이었다. 민환은 그저 걸음을 옮기며 떠돌아 다녔다. 연이 닿는다면 아이들을 만날거라 믿으며.

 

2년. 방랑 생활이 지칠 즈음 교연을 표방하는 도적때에 걸려 죽기 직전 한 여인을 만나 도움을 받게 된다. 이름도 모르는 그녀는 민환의 아버지를 아는 듯한 눈치였고, 그녀도 검 하나로 평생을 떠돌며 살아왔다고 한다. 민환은 그녀에게 체술과 무술 등을 배우며, 유능한 장수였다고 하는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그녀를 따라다녔다. 같이 동행하는 도중에 의적 활동을 하거나 임무를 맡으며 돈을 벌어먹고 살고, 교연에 대해 정보를 늘려간다.

 

3년. 어느덧 시간이 이리 흘렀을까. 3년 초 겨울, 나이가 있는 그녀는 조금 먼 마을로 가 함께 정착하며 조용히 살길 원했지만. 민환은 그녀에게 잠깐의 작별을 고하고. 교연으로 걸음을 옮겼다. 헤어지기 전 아야노가 했던 말. 교연은 우리를 주목하고 있다던 그 말. 민환이 그들과 함께 하려는 것을 아는지 교연의 이들이 민환을 찾아왔고 민환은 그들의 제의를 승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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