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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얼굴 대부분을 덮은 긴 앞머리, 어깨를 조금 넘는 뒷머리는 묶고있다.
머리색은 본래 평범한 검은 색이었으나, 신령의 영향으로 약간 검푸른 밤하늘같은 색으로 바뀌었다.
머리카락이 길어질수록, 안쪽으로 갈수록 색소가 빠지듯 서서히 밝은 회색으로 색깔이 바랜다.
밝은 색의 피부, 거의 늘 감은 상태인 눈은 긴 속눈썹이 무척 두드러진다.
이목구비도 덩치도 전체적으로 순하고 동글동글하다는 인상.
그렇지만 눈을 뜨면 눈매가 무척 사나운 편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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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부터 위치와 방위 기준이 되어주었던, 어떤 특정한 천체를 향한 신앙의 일부. 본래는 밤의 시간에 여행객과 항해자를 보살피며 그들의 앞날을 보살피던 신령.
항해자에게 길과 방위를 지도하여 힘이 강성했던 한때는 달과 동격으로도 신성시되곤 하였으나, 그밖의 다른 신앙이 그렇듯, 빠르게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밤의 시간이 길어지고, 어둠속에서 길을 잃은 자들의 방위를, 길을 그리고 더 나아가 미래를 향한 옳은 길을 밝혀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새로운 길잡이별의 신령을 불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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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함
조심스러운 것과 소심한 것은 다른 것이다.
무슨 일이든 마음 먹었으면 추진력있게, 대담하게 행동해야한다는 주의.
작은 것, 소심한 것, 시원시원하지 못하는 것은 적성에 맞지 않는다.
무엇이든 크게, 시원하게 해내야 한다. 성급한 것과는 다르다.
사람간의 관계에서도 그리 다르진 않아서, 누구에게나 우선 가까이 다가간다.
우선 거리를 좁히는게 먼저고, 거리를 벌리는건 그 다음이다.
-강박에 가까운 성실함
해야 할 일을 해내지 못하면 생존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학습한 탓에 생긴 강박에 가까운 성실함.
하기 싫은 일이라도 시키면 해낸다. 매일매일 반드시 시간을 들여 하기로 한 일이 정해져 있고, 이 일을 빼먹은 적은 거의 없다.
덕분에 웬만한 일은 보통 정도까지 해내고, 스스로 원하는 바를 성취하기도 쉽지만, 뜻하는 대로 잘 되지 않았을때의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적지 않은것 같다.
진심으로 화 내는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원하는 부분이 마음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날카로워진다.
-교활함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사람들 사이에 재빠르게 끼어든다. 이익을 추구하는데 무척 능숙한 편.
대외적으로는 무척 붙임성 좋은 이미지이며, 타인에게 공손하고, 가까운 사람에게는 허물없이 대한다.
사람들마다 좋아하는 이미지를 파악해서, 때로는 공손하게도, 조용하게도, 적극적으로도 행동하여 그 사람의 이상적인 친구의 인상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자신에게 참기 힘든 손해가 발생할것 같으면 주저없이 손을 뗀다. 남을 희생시키는데도 거리낌 없다. 물론 대외적으로 비난받지 않을만큼 포장해서.
그래도 아직은 어설프다. 이 교활함은 어른만큼 매끄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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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눈이 좋지 않다. 앞이 보이지만 모든 것이 매우 흐릿하며, 미약한 빛에도 눈이 매우 부시고 통증을 느껴 잘 뜨지 못한다.
드문드문 눈을 뜨는 식으로 주변 사물은 분간하고, 뭔가를 덮어 쓰거나 주로 빛이 비교적 약할때 행동하는 편.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어릴때는 이것이 문제가 되어 버려질뻔 했으나, 다행히 악기를 연주하거나 옛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는 재주를 필사적으로 익혀 살아남을수 있었다.
그 재주로, 또는 이따금 운좋게 얻은(보통은 훔친) 물건들을 팔며 밥벌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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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기억하지 못하는 시기, 본인도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로 중앙의 영역에 와서 눌러앉았다.
과거에는 보호자가 있었던것 같지만 잘 기억나지 않는다. 잔심부름도 하고, 이야기 구연도 하고, 이따금 도둑질도 해가며 어렵게 살아왔다.
어릴때 기억은 그다지 선명하지 않지만, 힘겹게 멀리까지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예전에 비해 충분히 살기 좋다는 사실에 만족하며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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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라 부를수 있다면, 본래 직업은 옛이야기를 구현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일을 했다.
츠루의 말을 빌리자면, '시대를 잘못 타고난 예술가'. 사실 지금도 하고 있다. 거의 태어나 가진거라고는 오직 말을 하는 재주 뿐이었다.
악기는 얼마 전 너무 낡아 버렸으나 여전히 매일매일 발성연습과 노래부르기를 하고, 허공에 현을 짚는 연습도 한다.
스스로의 재능을 자랑스러워하는 한편,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현실에 지긋지긋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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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관심사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들. 직업처럼 삼았다지만 음악이나 이야기 등에는 사실 별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무엇을 봐야할지, 들어야할지, 어떤 아름다움을 느껴야할지 모르겠다는 듯. 애초 생존에 직결되지 않은 문제들은 크게 신경 쓸 여유를 가지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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