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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버린 눈동자는 얼음처럼 투명하게 반짝거린다. 빙결이라는 말과 잘 어울릴 정도로 은은한 푸른빛이 도는 머리카락과 시릴 정도로 창백한 얼굴을 지니고 있다.
눈꼬리가 살짝 올라가 무표정을 하고 있으면 조금 사나워 보이기도 한다.
채도가 낮은 옷을 입고 있으며 얼음결정과 비슷한 모양의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머리장식은 얼어붙은 것처럼 투명한 느낌이 들며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다른 색으로 보인다.
어딘가에 집중하고 있으면 무심하고 사나워 보여 종종 화가 난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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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의 신앙이 강해져 추운 계절이 짧아지고 더운 날이 많아졌을 즈음 사람들은 추위를 갈망하기 시작했다.
그 갈망이 모여 하나의 신앙이 되었고 곧 빙결의 신령이 탄생했다. 그러나 이미 너무 강해져버린 태양신의 신앙 탓에, 추운 날씨와 함께 빙결의 신령은 자취를 감추게 된다.
그러나 태양신이 잠들고 불안정해진 대기의 영향으로 세상엔 때때로 얼어붙을듯한 냉기가 휘몰아치게 된다.
혹독한 냉기가 세상을 뒤덮자, 사람들은 열기로 세상을 뒤덮었던 태양신을 대신해 빙결이나 냉기의 시대가 왔다며 수군거렸다. 열기와 정 반대의 속성인 냉기가 세상을 뒤덮자 사람들은 인과응보라 여겼고, 그렇기 때문에 하늘이 내린 벌이라 생각해 혹독한 냉기의 앞에선 늘 동사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다.
이러한 두려움, 경외심들이 얼어붙은 대기와 만나 빙결의 신령이 다시 눈을 떴고 장도의 형태로 한 아이에게 깃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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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끈기있는: 몸에 밴 습관처럼 항상 노력하고자 하는 겸손한 태도를 유지한다.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배우고 싶어 하며 그 열망 또한 가득하다. 인내심이나 지구력이 대단해 무엇이든 붙잡으면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파고든다.
- 초연한: 어느 상황에서든 침착함을 유지하려 애쓰지만 죽음과 연관된 상황엔, 2회차 인생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초연한 태도를 유지한다. (예를 들어, 자신의 목 앞에 칼이 날아든 상황이나 누군가의 장례식 앞에서)
스스로 침착해지려 노력하지 않는데도, 죽음 앞에선 자연스레 초연해지는 모습 탓에 주변 사람들을 당황 시키기도 한다.
- 선을 긋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곧잘 기울이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땐 늘 조심스럽다.
누군가 자신이 정해둔 선을 넘어오는 걸 좋아하지 않아, 화제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게 될 경우 자연스럽게 대화의 방향을 돌리는 데에 요령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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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신령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남다르다.
평소에 신령에 대한 유대감이 꽤 깊어 보이는데, 그 태도가 마치 몇 년을 같이 살아온 사람을 대하는 듯하다.
- 말투는 마치 잘 교육받은 집안의 자녀처럼 예의 바르고 곧은 느낌이다.
사자성어나 속담을 이용할 때가 많다. 기본적으로 반말을 사용하지만 3살 이상 차이나는 연상에게는 하십시오체와 해요체를 적절하게 섞어 사용한다.
- 독서를 좋아한다. 책이든 오래돼 알아볼 수 없는 기록이든 일단 호기심이 생기면 닥치는 대로 읽어보는 습관을 갖고 있다. 특히 태양신 몰락 이전의 기록은 읽다가 식사시간을 놓치거나, 밤을 새워 버릴 정도로 흥미를 갖고 있는듯하다.
- 짙은 푸른색을 띠고 있던 홍채는, 신령 일체로 인해 얼음처럼 맑고 투명하지만 시린 느낌의 색으로 변했다.
-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이 자신의 목표이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의미 있게 살 수 있을지, 스스로 고민하다 중앙으로 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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